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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모바일순위] 엔씨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5위 등극

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주간모바일순위] 엔씨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5위 등극
◆엔씨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톱5 진입

엔씨소프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순위 반등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12월9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2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56위) 대비 51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상승세를 보이며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올랐고 순위 유지에 성공하며 차트 상위권 중 한 자리를 꿰차는 모습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 방치형 MMORPG로, 지난 4일 오전 12시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풀 3D 고퀄리티 그래픽과 함께 몰입감 있는 연출이 제공되고, MMORPG 요소들이 방치형 장르에 맞게 재해석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18일 '저니 오브 모나크'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설 영웅 '단테스' 출시를 비롯해 '블레이드&소울' 컬래버레이션, 크리스마스 컨셉트 스킨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출시 초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저니 오브 모나크'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상륙 '소녀전선2: 망명', 3위 달성…초반 잡음에 이용자 환불 요청 쏟아져

'소녀전선2: 망명' 관련 이미지(출처='소녀전선2: 망명' 공식 카페).
'소녀전선2: 망명' 관련 이미지(출처='소녀전선2: 망명' 공식 카페).
중국 게임사 선본 네트워크가 개발한 '소녀전선2: 망명'이 국내 출시 초반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전선2: 망명'은 12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34위) 대비 31계단 상승한 3위를 달성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주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면서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다.

'소녀전선2: 망명'은 서브컬쳐 게임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소녀전선'의 후속작으로, 지난 5일 국내 출시됐다. 전작의 10년 후를 배경으로 전작의 캐릭터들이 3D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SRPG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더빙도 제공된다.

다만 '소녀전선2: 망명'은 출시 이후 픽업(뽑기 확률 증가) 캐릭터의 설명이 잘못 표기됐거나, 픽업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등 과금 요소와 관련된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재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환불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소녀전선2: 망명' 퍼블리셔인 하오플레이가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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