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상식은 PS 공식 블로그에서 매년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투표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돼 상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글로벌 총 160만 표 이상이 집계됐으며 '최고의 PS5 게임',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프트업과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신규 캐릭터' 부문 플래티넘 트로피와 함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골드)', '최고의 사운드트랙(실버)', '최고의 스토리(실버)', '올해의 스튜디오(실버)', '최고의 PS5 게임(브론즈)', '최고의 그래픽(브론즈)', '최고의 음향 디자인(브론즈)' 총 8개 부문에 선정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통해 개발한 액션 RPG로, 몰입감 넘치는 액션, 준수한 사운드트랙 및 그래픽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직후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평점 81점, 이용자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을 달성하고, 소니가 진행하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이용자 초이스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준 시프트업 개발팀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