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위기 속 넥슨도 매주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 게임 팬들을 대상으로 게임별로 시상식 영상을 공개하며 웃음을 줬다.
올해는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크레이지 아케이드' 5개 대표 게임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각 게임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매력을 반영한 다양한 시상 부문을 준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바람의나라'에서는 '명예의 전당'과 '가족의 전당' 수상을 진행하고 이번 어워즈를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바람의나라' 테마 호룡각 무드등과 주병잔 세트를 수여했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신수의 유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이용자와 2024년 환상의 시련을 가장 많이 클리어한 이용자, 그리고 2024년 업데이트 된 레이드 보스 '산군'을 가장 먼저 클리어 한 이용자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2024년 한 해 동안 '바람의나라'를 성실히 플레이 한 이용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가족의 전당'에서는 기간 내 다람쥐를 가장 많이 처치한 '다람쥐 사냥꾼 상', 동동주를 가장 많이 마신 '주막의 술꾼 상', 황금뚝배기를 가장 많이 소모한 '한뚝배기하실래예 상' 등 이용자의 개성 있는 기록이 돋보이는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다음으로 '테일즈위버'에서는 '달을 삼킨 자' 부문에서 이클립스 던전 클리어 8045회를 기록한 이용자가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역마살가득꼈상' 부문에서는 방문한 필드의 갯수가 1114개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남다른 탐험심을 뽐냈다. 또한, 캐릭터명 변경 횟수가 가장 많은 '너의 이름은', 외형 변경 횟수가 가장 많은 '뷰티인사이드' 등 재치 있는 부문명을 통해 이용자들의 특별한 기록을 조명했다. 어워즈에서 수상한 이용자에게는 연말을 맞아 제작한 '베이직 젤리삐', '산타 젤리삐', '선물 젤리삐'로 구성된 '젤리삐 미니 피규어' 3종이 증정된다.
'어둠의전설'에서는 발록의 뿔을 가장 많이 기부한 '기부왕', 팀원의 부활을 위해 코마디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코마왕' 등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수상자 발표가 진행됐으며, 특히, 124명의 이용자가 기간 내 하루도 빠짐없이 '어둠의전설'에 접속해 보너스 '개근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수상자 톱10에게는 어워즈 수상 내역을 일기장에 기록할 수 있는 '2024어워즈인증서' 아이템과 함께 이번 어워즈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무선 충전 패드'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됐으며, 최고의 이용자로 선정된 TOP 1 에게는 전용 굿즈 '어둠의전설 후드집업'이 추가 제공됐다.
마지막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는 지난 8월 업데이트로 선보인 게임 커스터마이징 기능 '더 커스텀'을 활용해 가젯 스킬 최다 사용 기록인 9만 8162회를 달성한 이용자가 '자유로운 탐험가' 부문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혼자 놀기 방을 9,014회 생성한 '고독한 늑대' 부문, 히어로 모드에서 몬스터 378,440마리를 처치한 '강철대검 마스터' 부문, 꼬물이 모드를 25,473회 즐긴 '왕꼬물이' 부문 등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도 수상자가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굿즈 텀블러'와 함께 최대 3만CP가 지급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