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은 24일 오후 1시50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딘'이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연말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딘'의 역주행은 최근 진행됐던 업데이트가 큰 역할을 담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적용된 업데이트를 통해 '오딘'에 신규 전직 클래스 ‘디스트로이어’와 성장 콘텐츠 '연금' 등이 추가됐다.
이 중 '발키리', '액슬러'에 이은 '실드 메이든'의 세 번째 전직 클래스 '디스트로이어'는 '권갑'을 사용하는 근거리 공격 클래스다. ‘군중 제어’ 효과 등의 가공할만한 위력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또, 전투 상황에 따라 특수한 전투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더욱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전한다.
'연금'은 캐릭터 별로 기간제 추가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엘릭서'를 제조하는 콘텐츠로 게임 내에서 획득한 다양한 재료를 제조하고 가열하여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다른 직업군의 클래스로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변경 시즌 9’를 비롯해 ‘오딘의 선물 2차 출석 이벤트’와 특별 미션을 통한 '오딘의 쿠폰' 4종 제공, '연금' 콘텐츠 재료인 '미지의 플라스크', '트렌달 파편'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라이온 룰렛 교환 이벤트' 등을 진행해 팬들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