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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업계 동향] 원스토어, 박태영 신임 대표 선임

데일리게임에서 한 주 동안의 게임업계 동향을 정리한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게임업계 인사이동을 비롯한 주요 소식과 구인구직 정보, 국가 지원사업, 등급분류 및 신작 출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이번 코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편집자주>

◆게임업계 인사 동정: 원스토어, 신임 대표에 박태영 MD 선임

원스토어 로고.
원스토어 로고.
최근 원스토어가 신임 대표로 SK스퀘어 박태영 MD를 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전동진 전 대표는 퇴임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태영 신임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IBK증권 리서치센터, SK텔레콤 재무관리실과 전략투자담당 등을 맡아온 인물로, 대표 선임 전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직에서 원스토어 등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습니다. 원스토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손실 약 124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투자 전문가를 선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스토어는 올해 대만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연말 미국 시장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유럽, 일본 등의 진출을 준비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었는데요. 전동진 전 대표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인 만큼 이번 대표 교체로 인해 해당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인구직 정보: 넥슨, '마비노기' 원화가 모집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출처='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출처='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넥슨이 '마비노기' 원화가를 모집하면서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이터니티 프로젝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주 넥슨은 '마비노기' 배경 원화가와 캐릭터 원화가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우대사항으로 '마비노기'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언리얼 엔진 업무 경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는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요. 해당 프로젝트에 한층 탄력을 붙이기 위한 채용으로 해석됩니다.

해당 채용은 3년 이상의 경력자가 대상이며, 채용 완료 시까지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넥슨은 '마비노기' 라이브 콘텐츠 기획자,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사업 PM,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 PM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채용 관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사업 공고: 경콘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신규 입주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 중입니다.

모집 대상은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콘텐츠 분야 및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으로,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년 1월3일 오후 3시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합니다.

독립형 3개실, 개방형 2개실, 지정석 12좌석에 대한 모집이 진행 중인데요. 지정석의 경우 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주 기간은 내년 2월1일부터 12개월로 독립형 및 개방형 사무실의 경우 6개월 단위로 최대 24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지정석은 협약 종료 시점 잔여 공실 현황에 따라 독립형 및 개방형 사무실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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