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교육은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신체적·정신적 균형 회복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내담자와 관계기관(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의 게임과몰입군 아동·청소년 대상 178명에게 지원됐다.
보급교육은 문화예술의 치유적 요소를 통해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인지 및 정서 결함 보완하고 게임 사용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과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의 특성을 접목한 예체능 활동으로 구성됐다.
게임문화재단은 "보급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게임습관 자가진단 분석 결과 자기 조절력, 집중력 결손 저하, 충동 조절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며, "결과적으로 대안 활동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게임 의존도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과 사회의 다채로운 접점을 찾아, 게임이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