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메이플스토리, 3위 등극…8% 점유율 '눈앞'

넥슨의 인기 캐주얼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점유율 8% 고지 점령을 눈앞에 뒀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4년 12월23일부터 2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위)보다 두 계단 오른 3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6.17%) 대비 1% 포인트 넘게 오른 7.58%를 기록, 2위 '발로란트(7.97%)'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넥슨이 내년 3월19일까지 진행 중인 '1+4 레벨업' 성장 지원 이벤트인 '하이퍼 버닝 맥스'가 '메이플스토리'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성장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4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요. 새해에도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팔월드, 대형 업데이트 앞세워 9계단 상승

포켓페어의 2024년 최고 화제작 '팔월드'가 새해를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팔월드'는 2024년 1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5위)보다 9계단 오른 36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09%)보다 대폭 오른 0.16%를 기록했습니다.

포켓페어가 지난 23일 단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게임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섬 '페이브레이크'가 추가됐는데요. 새로운 섬에서 다양한 '팔'들을 만날 수 있으며 신규 미션도 대거 추가됐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팔월드'의 스팀 동접도 2배로 뛰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024년 최고 화제작 '팔월드'가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