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정기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5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31일까지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팀은 총 15팀 내외로 평균적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 '오렌지팜' 5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팜'은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가들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1대1 전담 매니저제를 도입하여 선발 팀별 맞춤형 혜택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부여한다. 현재까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은 오렌지플래닛 선발 팀에게 40여 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해 적극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핵심 타깃이 명확하고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성공을 도와줄 것"이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