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동정: 2025년 국내 게임사 대표들의 신년사 키워드는 '위기 극복'
NHN 정우진 대표도 "2025년 새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결코 밝지만은 않으며, 특히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그룹 차원의 위기 극복 노력이 여전히 절실한 상황"이라며, "적자 사업과 법인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가 "급격한 기술 혁신과 불확실한 국내외의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2025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도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으며, 컴투스 남재관 대표는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임 회사가 컴투스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인구직 정보: 넷마블, '나혼렙' IP 기반 신작 추가 개발
넷마블은 지난주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S2'의 캐릭터모델링 담당 채용을 시작했는데요. 해당 공고에는 '프로젝트S2'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신작 멀티플랫폼 로그라이크 액션 RPG로 소개됐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는 별개의 프로젝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채용은 3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마감 시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던전 및 전투 밸런스, 캐릭터 및 메타, 컨셉 및 설정 등의 기획 담당자 채용도 시작했습니다. 해당 채용은 마감 시까지 진행되며, 요구 경력은 직군별 상이하니 관심있는 채용 희망자라면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넷마블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소식: 글로벌 인기 시리즈 '니어', 2025년 신작 발표되나
'니어: 오토마타' 개발에 참여한 스퀘어에닉스 사이토 요스케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28일 일본 게임 전문 매체 4게이머(4Gamer)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은 '니어' 시리즈가 15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차기작 등 뭔가 해보고 싶다"며, "기대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느긋하게 기다려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니어'는 지난 2010년 출시된 '니어 레플리칸트'를 시작으로 2017년 '니어: 오토마타'로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인기 액션 RPG 시리즈입니다. '니어: 오토마타'의 경우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 및 액션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9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니어'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팬층을 보유한 시리즈인 만큼 신작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니어' 신작이 나온다니 너무 기쁘다", "그냥 출시한다고 말해주면 안되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팬들의 기대처럼 '니어' 시리즈의 후속작이 올해 공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