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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지지, 경쟁사 창업자를 신임 CSO로 선임…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

오피지지 아딜 비라니 신임 CSO(제공=오피지지).
오피지지 아딜 비라니 신임 CSO(제공=오피지지).
게임 데이터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는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아딜 비라니(Adil Virani)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아딜 비라니 신임 CSO는 북미 e스포츠 구단 TSM에서 기술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오피지지의 주요 경쟁사로 평가받는 게임 데이터 플랫폼 블리츠(Blitz)를 창업하고 성장시켜 엑시트(Exit)를 이뤄낸 바 있다.

오피지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이용자 확대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임 CSO 선임 이후에는 북미 및 유럽 이용자 확대,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목표로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글로벌 성장 전략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최상락 대표는 이번 선임에 대해 "아딜 비라니는 새로운 프로덕트를 시장에 선보여 약 8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달성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며, "앞으로 오피지지의 북미 성장 전략 수립뿐 아니라, 중·장기적 비전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딜 비라니 신임 CSO는 "동경하던 브랜드이자 플랫폼인 오피지지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오피지지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미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대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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