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문호준은 중국에서 개최 중인 '제1회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 64강 1일차 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유영혁, 김응태, 이명재, 고병수 등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1회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은 지난 5일 시작된 중국 '카트라이더' 개인전 대회로, 문호준을 비롯해 유영혁, 이재혁, 김응태, 이명재 등 국내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참가했다. 128강부터 64강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32강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20만 위안(한화 약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8일 64강 2일차 경기에 국내 '카트라이더' 정규 리그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이재혁을 비롯해 김지민, 김지환, 배기연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 '카트라이더' 선수들이 중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