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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할리우드 SF영화 IP 기반 액션게임, 개발 전격 취소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관련 이미지(출처='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공식 홈페이지).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관련 이미지(출처='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공식 홈페이지).
'트랜스포머' IP 기반 온라인 액션게임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의 개발이 취소됐다.

9일 영국 게임 개발사 스플래시 대미지(Splash Damage)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개발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힘든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트랜스포머' 팀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더 나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는 스플래시 대미지가 개발했던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글로벌 인기 IP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직접 오토봇(캐릭터)을 조작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단, 2023년 베타 테스트 예정이었으나 연기됐고, 지난해에도 대대적인 발표가 예고됐으나 진행되지 않으면서 팬들의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스플래시 대미지는 게임 개발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 개발 취소 발표에 이용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결국 출시되지 않는다니 거짓말 같다", "다른 게임사에서라도 빨리 '트랜스포머' IP 게임 개발이 진행되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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