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점유율 9% 돌파…2위 등극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팀 기반 슈팅게임 '발로란트'가 2위 자리에 오르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1위)'와 함께 순위표 최상단을 장식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9일 새롭게 출시한 신규 요원 '테호'가 '발로란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테호'는 콜롬비아 출신 척후대로, 폭발을 일으키는 궁극기 '아마겟돈'을 활용해 지역을 장악 중인 적의 진영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요. 전투 개시를 위한 중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테호' 중심의 전략이 연구되는 등 게임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테호' 추가 외에도 게임과 e스포츠를 연계한 2025년 '발로란트' 로드맵을 공개, 꾸준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는데요. 다음주에도 '발로란트'의 인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넥슨 '던파', 점유율 급등…톱10 진입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점유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2025년 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1.04%) 대비 두 배가 넘는 2.14%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은 지난 9일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신규 지역 '중천'과 중심 도시 '이내'를 배경으로 다양한 신규 퀘스트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115레벨로 상향했으며, '스타팅 부스트업' 이벤트를 통해 110레벨 즉시 달성 및 고레벨 장비 지급 이벤트까지 진행 중인데요. 빠른 육성과 보상 획득을 위해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던파'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는 3월까지 다양하게 진행되는데요. 적어도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은 '던파' 인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