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에 인기 맵 사녹 루트 트럭 복귀 및 부활 시스템 추가 등의 내용이 담긴 33.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루트 트럭은 총기 및 투척 무기로 피해를 입히면 아이템이 담긴 상자를 떨어트리는 중장갑 차량으로 게임 시작시 총 4대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인다. 트럭 파괴 시 화물칸 내부로 진입 가능하며, 내부에서는 스쿼드 4인이 무장 가능한 정도의 장비를 비롯해 특별 무기가 제공된다. 루트 트럭은 일반 매치, 사용자 지정 매치, 아케이드에 적용된다.
부활 시스템도 추가된다. 사녹에서 부활 비행기는 2분30초마다 탑승 가능하며, 6페이즈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루트 트럭이 복귀하면서 잦아진 교전에 부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한층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개선된 총기 저지력도 공개됐다. 각 총기의 특성과 밸런스를 바탕으로 저지력을 조정하고 카테고리별 상이한 저지력이 적용된다. 오는 22일부터 이용자들은 향후 모든 모드에 반영될 예정인 개선된 저지력을 미리 체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발진은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총기 저지력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2025 설맞이 대축제 관련 이미지(제공=크래프톤).
상점에는 새로운 테마의 2025 설맞이 대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상품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제작소 패스, 밀수품 상자, 스텝 업 패키지, 전리품 팩을 통해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 크로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설맞이 대축제 상품은 PC에서 1월15일부터 3월12일, 콘솔에서는 1월23일부터 3월20일까지 판매된다.
이외에도 마스터리 메달 정보 관련 UI 개선, 사용자 지정 매치에 핫드랍 모드 추가, 신규 로비 음악 'New Year 2025' 추가, 맵 사녹, 카라킨, 비켄디 관련 버그 수정 등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