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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이벤트 통했다! 넥슨 '카트: 드리프트', PC방 톱10 진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방 이벤트 시즌2(제공=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방 이벤트 시즌2(제공=넥슨).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PC방 이벤트와 함께 올 겨울 진행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5일 더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점유율 0.23%에서 PC방 이벤트 시작 이후 일주일 간 총 2.96% 상승하면서 순위가 급등했다.

15일 기준 더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제공=넥슨).
15일 기준 더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제공=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9일 업데이트와 함께 게토 PC방 회원 로그인 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접속하면 최대 10시간의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1시간 이상 접속 시 먹거리 및 요금제를 구매 가능한 게토포인트 5000 원도 지급되면서, PC방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한층 게임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점도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해 12월5일 한층 빨라진 주행이 제공되는 신규 엔진 A2 출시를 시작으로 점프를 활용해 블록을 오르는 형태의 업&다운(UP&DOWN) 모드, 첫 번째 고유 테마 카우지, 좌우가 반전된 형태인 미러 맵 등이 추가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신규 테마 카우지(제공=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신규 테마 카우지(제공=넥슨).
특히 신규 엔진 A2 출시를 통해 순간 부스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일명 '순간 부스터 끌기'라는 새로운 주행 기술이 생기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후에는 기존 주행 기술인 끌기에 용이한 '러비 A2', 순간 부스터의 가속이 증가하고 지속시간이 감소한 형태의 '버스트 A2' 등 고유한 개성을 가진 카트바디가 다수 출시되면서 다양한 재미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 게임 10종과의 크로스 프로모션, 한국타이어와의 컬래버 상품 출시 등 협업 이벤트와 함께 플래그 완주, 코인 수집 총 2종의 신규 승리 조건 아이템전, NPC의 방해를 견디며 경쟁하는 앵그리 카트 모드 등이 출시돼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재미있게 즐겨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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