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은 '어비스리움'을 개발한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으며, 팬텀은 두 게임을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해 자사의 매출 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팬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감성적인 아트·디자인과 게임성을 보유한 게임사인 만큼 향후 넵튠의 게임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 방정식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수, 투자를 진행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며 장수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트리플라는 '고양이 스낵바', '고양이 오피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