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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속 좀비떼 뚫고 탈출하라!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2월 글로벌 테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미드나잇워커스'(제공=원웨이티켓스튜디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미드나잇워커스'(제공=원웨이티켓스튜디오).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빌딩 속에서 수많은 좀비들을 뚫고 생존한다는 독특한 컨셉트의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신작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으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하는 PvPvE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간을 건물 내부로 한정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각 층이 폐쇄되면서 이용자들이 수직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된 점이 특징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오는 2월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드나잇워커스' 전투 장면(출처=원웨이티켓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트레일러 영상 화면 캡쳐).
'미드나잇워커스' 전투 장면(출처=원웨이티켓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트레일러 영상 화면 캡쳐).
'미드나잇워커스'에서 이용자들은 고층 빌딩 내부 무작위 장소에서 게임을 시작하며, 아이템을 파밍해 좀비 및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하며 최종 탈출까지 생존해야 한다. 한 게임에는 총 18명이 참가하며, 최대 3명까지 스쿼드 구성이 가능하다. 탈출에 실패하면 획득한 모든 아이템을 잃게 된다.

시간에 따라 층이 폐쇄되고, 층마다 파밍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층을 옮겨다니게 된다. 이에 상하층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확인하면서 전투를 대비하거나 회피하는 플레이가 한층 강조됐다.

캐릭터는 강력한 체력을 가진 어썰터,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한 크로우, 유일한 원거리 딜러인 트랩퍼, 지원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바텐더 총 4개의 클래스가 제공되며, 클래스별 액티브 스킬 및 특전 스킬이 다르기에 스쿼드 구성 시에는 조합을 고려해야 한다.

무기의 경우 소총, 석궁, 리볼버 등 단발성 공격만 가능한 무기가 제공되면서 적을 처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진행되도록 구성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상대의 장비를 충분히 확인한 뒤 전략적으로 전투, 후퇴 등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맵 리버티 그랜드 호텔(제공=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맵 리버티 그랜드 호텔(제공=원웨이티켓스튜디오).
오는 2월 예정된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이전 공개된 맵 리버티 그랜드 센터 외에도 멀티 짐, 골든 써밋 카지노, 리버티 그랜드 호텔 등 총 3종의 맵 추가 제공된다. 멀티 짐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 다수의 장애물이 마련돼 근접 전투 및 빠른 이동을 활용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맵이다.

골든 써밋 카지노는 화려한 조명과 어두운 장소를 오고가며 전투가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리버티 그랜드 호텔의 경우 내부 다양한 방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구성돼 한층 긴장감을 높인점이 특징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개발자 영상을 통해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탄탄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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