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계획은 22일 오후 6시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의 '메루링의 특급 우편' 코너를 통해 공개됐다. '메루링의 특급 우편'은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올해로 정식 론칭 7주년을 맞는 '에픽세븐'에 2월 밸런타인 데이를 시작으로 이용자를 위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밸런타인 데이 기념 특별 서브 스토리에서는 새로운 영웅 '토라미'가 '최강모델 루루카', '디자이너 릴리벳'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달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토라미는 낮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밤에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설정의 등장인물이다.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 '기사단 전쟁'도 대대적으로 개편돼 기사단 전쟁의 배경이 기존 '이제라'에서 '레펀도스' 대륙으로 변경되며 보상도 한층 강화된다. 게임의 규칙 또한 각 길드원들의 역할이 더욱 돋보이도록 변경되고 서버와 상관없이 대전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추후 전 서버의 기사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토너먼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전 세계 '에픽세븐' 이용자들의 e스포츠 페스티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7WC)'이 7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고 새로운 세계관 속 등장인물과의 만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주요 업데이트 계획 공개와 다가오는 설을 기념해 77회의 무료 소환 기회를 제공하는 소환 이벤트를 오는 2월6일까지 진행하고 장비 무료 해제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2월3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게임에 접속만 해도 행동력 2025개와 지식의 단지, 미지의 석판 등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