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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히트 '배그 모바일', 대표 자동차 기업과도 콜라보

인도 자동차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BGMI'(제공=크래프톤).
인도 자동차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BGMI'(제공=크래프톤).
인도 시장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가 인도 대표 자동차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팬들에 다시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한다.

크래프톤은 인도의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힌드라의 전기 SUV ‘BE 6(비이 6)’를 게임 내에 선보일 것이라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6일부터 3월12일까지 'BGMI'에서 'BE 6'를 만나볼 수 있으며, 퀀텀 슈트, 크로노 차지 슈트, 볼트 트레이서 건, 네온 드롭 BE 6 낙하산 등 'BE 6'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이번 협업의 핵심으로 실제 'BE 6'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BGMI' 이용자들은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한 후, 게임 속 'BE 6'를 주제로 3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 등록하면 실제 차량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BGMI'는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건을 돌파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은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이며,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하는 등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국민 배우 란비르 싱, 디피카 파두콘을 비롯해 인도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니라즈 초프라 등 여러 유명 인사와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의 인기 팀은 물론 다수의 발리우드 영화 IP와도 성공적으로 협업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 손현일 인도 법인장은 "'BGMI'는 인도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현지의 유명 기업 및 IP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굴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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