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 1월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초심'을 비롯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로 2025년 첫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이번에 판호를 취득한 '라그나로크: 초심'은 '라그나로크' 이후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이미르의 심장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스토리가 중심인 MMOARPG이다.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가 하나의 맵으로 통합돼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 맵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초심'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로 시연 버전이 최초 공개돼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탐색 콘텐츠, 스킬 자유 조합 시스템 등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현지에 맞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의 성공적인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초심'은 기존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심리스 맵, 날씨 시스템, 스킬 조합 시스템 등을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라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