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업 공고: 한콘진, '2025년 인디게임 지원 사업' 참가사 모집
올해 7월31일 이내 얼리액세스를 포함해 출시 예정인 게임 프로젝트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종합심의를 거쳐 최종 참가 기업이 선정됩니다. 지원금은 성장기업 및 법인 스타트업 부문 각각 2500만 원, 1800만 원으로 협약체결 이후 1차로 80%, 중간점검 후 2차로 20%가 분할 지급됩니다. 예비창업 및 개인 스타트업 부문의 경우 선정과제에 대한 포상금 개념으로 각각 1000만 원, 2000만 원이 제공됩니다.
한콘진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 11층에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관심있는 기업 및 개발자라면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인구직 정보: 그라비티, 신작 '히어로즈 갬빗'-'헬로헬' 개발자 채용 실시
먼저 그라비티는 개발 중인 신작 '히어로즈 갬빗'과 '헬로헬'의 개발자를 찾고 있습니다. '히어로즈갬빗'은 모바일 턴제 PvP 게임인데요. 현재 경력 3년 이상을 가진 클라이언트 개발자, 서버 프로그래머, 전투 밸런스 기획자 등의 모집이 진행 중입니다. 신규 IP로 개발 중인 캐주얼 수집형 RPG '헬로헬'의 경우 경력 5년 이상의 밸런스(경제 및 성장) 기획자, 이펙트 파트장 등의 채용이 시작됐습니다.
이외에도 컴투스에서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라이브 콘텐츠 및 유료화 기획자(경력 1년 이상)를, 크로노스튜디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RPG 프로젝트 시스템 기획자(경력 무관)를,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전투 기획자(경력 3년 이상)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채용이 열렸습니다.
◆해외 소식: 소니, PC게임 PSN 강제 연동 정책 철회
지난달 29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PSN 계정 연동을 선택 사항으로 전환하며, 연동 시 각 게임에서 코스튬, 스킨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정책은 지난 1월30일 출시된 '마블 스파이더맨2'를 시작으로 4월3일 출시 예정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소니는 지난해 5월 '헬다이버즈2'를 시작으로 PC로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PSN 계정을 연동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행해왔는데요. '헬다이버즈2'의 경우 PSN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의 구매자들이 게임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해당 정책이 철회됐으나, 다른 게임에서는 유지됐습니다.
소니는 PSN 연동 정책을 변경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정책에 대한 이용자들의 비난 여론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을 다소 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언틸던',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등의 PC 버전에서는 PSN 계정 연동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해당 게임들에서도 계정 연동 요구가 사라질지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