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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페스티벌 우수작 4종, '2025 타이베이 게임쇼' 방문객 사로잡아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한 'BIC 페스티벌' 우수작 4종(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한 'BIC 페스티벌' 우수작 4종(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1월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4개작으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대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게임 행사로, 이번 '2025 타이베이 게임쇼'는 30개국에서 346개사가 참여해 350여종의 게임이 전시됐다. BIC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BIC 페스티벌 2024'에서 우수 선정작으로 선정된 인디게임 4종으로 참가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완성도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인디게임은 오디세이어의 3D 횡스크롤 소울라이크 '벨라스터', 엑소게임즈의 멀티 브레인 서바이벌 게임 '브레인 99: 서바이벌 두뇌게임', 웨이웨이의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 '악선', 샤이닝 고라니의 전략형 카드 게임 '고수아비' 총 4종이다.
'고수아비'의 경우 인디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모바일 게임(Best Mobile Game)'과 '최고의 학생 게임(Best Student Gam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행사의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샤이닝 고라니 김현중 공동대표는 "큰 무대에서 작품이 인정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IC 조직위 주성필 위원장은 "'BIC 페스티벌'과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랜 시간 동안 협력해 온 파트너로서, 한국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참가는 한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참가사들은 현지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얻었고,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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