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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스, 3개 개발 스튜디오 신규 인수

파이프웍스 팀(사진 제공=버추어스).
파이프웍스 팀(사진 제공=버추어스).
비디오게임 개발 회사인 버추어스(Virtuos)가 네덜란드의 앱스트랙션(Abstraction), 미국의 파이프웍스 스튜디오(Pipeworks Studios, 이하 파이프웍스) 및 캐나다 우마나이아 인터랙티브(Umanaïa Interactive, 이하 우마나이아)의 대주주 지분 인수와 함께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게임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기에 단행된 이번 행보로 버추어스의 성장과 고객을 위한 유연한 개발 모델을 위한 노력이 전략적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추어스의 협력적 개발 방식은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 퍼블리싱 및 개발 파트너와의 근접성을 강화, 더욱 효과적인 게임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게임을 개발함에 있어 가성비를 보다 향상시켜 업계를 선도하는 버추어스의 입지가 더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계획으로 세 곳의 신규 스튜디오 전체의 전문성이 버추어스에 통합, 아트부터 엔지니어링, 풀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까지 포괄적인 게임 제작 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럽과 북미 지역 내 기존 스튜디오 운영 경험에 기반, 버추어스는 비욘드-FX(Beyond-FX), 블랙 샴록(Black Shamrock), 카운터펀치(CounterPunch), 써드 카인드 게임스(Third Kind Games) 및 볼미(Volmi)를 포함해 16개 스튜디오에 AAA급 개발 전문 직원 수 또한 서구권에서 기존 900명 선에서 1200명 이상으로 늘렸다.
파이프웍스는 25년간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미주 지역의 리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버추어스에 합류했다.

다양한 분야의 게임 전문 지식으로 유명한 파이프웍스의 대규모 개발 및 실시간 운영 관리 능력은 외부 게임 개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버추어스의 입지를 강화하고, 컨셉트부터 제작, 출시 후 콘텐츠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7년에 설립된 앱스트랙션(Abstraction)은 '발더스게이트3', '듄:어웨이크닝' 등 대작을 포함,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갖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공동 개발 스튜디오다. 가장 복잡한 기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유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업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팀의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은 고객에게 상업용 및 독점 엔진의 고급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는 버추어스의 스튜디오 네트워크인 버추어스 랩스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우마나이아(Umanaïa)는 게임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창의성의 결합을 통한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우마나이아는 GaaS(Games-as-a-Service)에 대한 팀 전원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성공적인 출시 후 전략을 통해, 게이머들이 열광한 IP에 활기를 불어넣고, 깊은 공감을 끌어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마나이아는 잠재적인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파트너 대상의 홍보를 위해 새로운 IP 생성을 장려하는 이니셔티브인 버추어스 오리지널(Virtuos Originals)내에서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팀은 현재 사전 제작 중인 타이틀 작업 중에 있다.

버추어스로의 피인수 후, 세 스튜디오는 모두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외부 게임 개발자로서 버추어스의 목표를 지원하며, 게임 컨셉트부터 출시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추어스 질 랑고유 (Gilles Langourieux) CEO는 "기존 스튜디오와 함께 앱스트랙션, 파이프웍스, 우마나이아를 통합해 버추어스는 현지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전 세계 게임 개발 허브에서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한 팀을 구성해 창의적인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며 "버추어스의 고객은 더욱 유연하게 광범위하고 양질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버추어스는 새로운 스튜디오 팀이 보여준 신뢰에 깊이 감사하며, 더욱 지속 가능한 게임 개발 모델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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