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타이베이 게임쇼' 인디게임 어워드 시상식에서 스튜디오 BBB가 상을 받고 있다(제공=스튜디오 BBB).](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618360000206a7a3ff81e611216818247.jpg&nmt=26)
스튜디오 BBB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 2025)'의 인디게임 어워드에 '모노웨이브(MONOWAVE)'를 출품해 '최고의 학생 게임'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인디게임 어워드에는 총 52개국 340개의 인디 게임 개발사가 참가했으며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오디오', '최고의 시각 예술'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고의 학생 게임' 부문의 경우 학생 개발자를 위해 고안된 부문으로, 올해는 스튜디오 BBB의 '모노웨이브'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각 국에서 출품된 유망 인디게임들을 제치고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BBB '모노웨이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81716352706493a7a3ff81e611823582170.jpg&nmt=26)
스튜디오 BBB는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인디 게임 개발팀으로, 2023년부터 '모노웨이브'를 개발 중이다. 이번 수상 외에도 '모노웨이브'로 'GIGDC 2024' 금상, 인디크래프트 챌린저 부문 톱1, 'MWU 코리아 2023' 게임 부문 최고 학생 톱3 등 국내 다양한 인디게임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게임성 및 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튜디오 BBB 임권영 대표는 "감정이라는 테마가 대만 이용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모노웨이브'가 중화권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안에 스팀 및 콘솔 플랫폼에 '모노웨이브'를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