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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온라인' 연속 우승 세피로스, 韓中 친선전 출격

넥슨 '카스온라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 시상식(제공=넥슨).
넥슨 '카스온라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 시상식(제공=넥슨).
'카스온라인' 국내 최강 자리에 오른 팀 세피로스가 한국 대표로 올여름 '한중 친선전'에 나서게 됐다.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의 결승전을 열고, 올여름 진행 예정인 '한중 친선전'의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결승전을 통해 세피로스가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한중 친선전'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 결승전은 지난 8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50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세피로스와 우승이에엉이 다시금 격돌해 '카스온라인'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5대5 좀비 점령전 모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세피로스는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6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결승 MVP인 세피로스의 '류나타'는 이번 결승에서도 준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MVP로 선정됐다.

세피로스 팀장 '창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오는 '한중 친선전'에서도 국가대표로서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스온라인' 최진혁 디렉터(제공=넥슨).
'카스온라인' 최진혁 디렉터(제공=넥슨).
한편 결승전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탬프랠리, 랜파티 등 각종 이벤트로 키링, 게이밍 장비, 넥슨캐시 등의 선물이 제공되고, '카스온라인' 최진혁 디렉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지기인 '잘하고싶쥐'가 등장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진혁 디렉터는 "그간 '대운동회' 행사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찾아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도 치열한 경기를 펼친 두 팀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축제를 즐겨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찾아올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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