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의 결승전을 열고, 올여름 진행 예정인 '한중 친선전'의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결승전을 통해 세피로스가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한중 친선전'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 결승전은 지난 8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50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세피로스와 우승이에엉이 다시금 격돌해 '카스온라인'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세피로스 팀장 '창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오는 '한중 친선전'에서도 국가대표로서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혁 디렉터는 "그간 '대운동회' 행사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찾아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도 치열한 경기를 펼친 두 팀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축제를 즐겨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찾아올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