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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발로란트, 'FC온라인' 제치고 2위 탈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발로란트, 'FC온라인' 제치고 2위 탈환
◆발로란트, 2위 복귀…점유율 10% 육박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팀 기반 슈팅게임 '발로란트'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며 2위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는 2025년 2월3일부터 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7.29%) 대비 대폭 오른 9.68%를 기록하며 점유율 10%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발로란트' 국제대회 'VCT 퍼시픽 킥오프'가 '발로란트' 인기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DRX가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대회에서 명승부가 이어지며 '발로란트' 팬들의 게임 접속이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주(36.29%)보다 소폭 상승한 36.48%의 점유율로 전체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발로란트'와 'LoL'이 PC방 점유율 순위 쌍두마차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디아블로3, 시즌 리셋 상승세 지속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액션 RPG '디아블로3'가 '시즌 리셋'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PC방순위] 발로란트, 'FC온라인' 제치고 2위 탈환
'디아블로3'는 2025년 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5위)보다 12계단 오른 33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09%) 대비 1.5배가 넘는 0.1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31일 시작된 '34시즌: 빛의 부름' 이후 '디아블로3'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시즌 캐릭터를 새로 키우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디아블로4'는 0.59%의 점유율로 지난주와 동일한 14위에 올랐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0.39%의 점유율로 지난주(20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1위에 머물렀습니다. '디아블로' 3형제의 순위 싸움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다음주 순위표가 궁금해지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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