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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성과 자신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 관련 이미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 관련 이미지.
펄어비스 조미영 CFO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의 성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1일 펄어비스가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조미영 CFO는 "처음으로 고퀄리티 오픈월드 콘솔시장에 도전하며 예상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붉은사막'이 높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기다려주신 만큼 이에 보답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올해 4분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애플 맥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지스타' 등에서 시연을 통해 고품질 그래픽,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등에 호평을 받았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선정한 '2025년 최고 PS5 출시 예정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도깨비' 관련 이미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도깨비' 관련 이미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붉은사막' 외에도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와 MMO 슈터 게임 '플랜8'에 대한 개발 상황도 공유됐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는 그동안 쌓아온 많은 에셋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올해 중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붉은사막' 출시 이후 많은 개발 인력을 투입해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랜8'에 대해서는 현재 '붉은사막'과 '도깨비'에 집중하면서 공개가 늦어지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개발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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