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약 1891억 원, 영업이익 약 26억 원, 당기순손실 1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9%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적자지속했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2일 태국에 선출시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워: 러쉬'는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며,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프로젝트M(가칭)'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이버튼에서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브이에이게임즈의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티키타카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방치형 RPG 등도 준비 중이다.
나아가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강화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방침이다.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아트, QA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에 나선다. 또한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 및 운영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