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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024년 매출 834억원…3년 연속 최대 기록

엠게임 로고(제공=엠게임).
엠게임 로고(제공=엠게임).
14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상승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신작 마케팅 비용 및 2분기 일시적인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39.8%, 29.8% 줄었다.

엠게임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제공=엠게임).
엠게임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제공=엠게임).
엠게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 원과 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51.4% 하락했다.
엠게임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 달성은 MMORPG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성과에 모바일 신작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귀혼M'이 출시 후 3대 모바일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엠게임은 상반기 내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 출시한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23년 중국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중국 오디오·비디오 디지털출판협회가 주최하는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로 선정된 바 있다.

3분기에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 '퀸즈나이츠'를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하반기 중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39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드로이얀'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5년은 '귀혼'을 방치형 모바일 게임으로 자체 개발해 출시하고, '드로이얀 온라인’을 중국 게임사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현지 출시하는 등 자사의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 서비스와 신규 퍼블리싱 서비스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도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비게임 분야 신사업 진출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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