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90% '긍정' 리뷰 '카잔' 체험판, 게임성 '합격점'

90% '긍정' 리뷰 '카잔' 체험판, 게임성 '합격점'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싱글 패키지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지난 1월17일 체험판 공개 이후 더욱 높아진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3월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카잔'만의 액션을 미리 알리기 위해 선보였으며, 공개 이후 스팀(Steam) 인기 신제품(New & Trending) 및 인기 체험판(Top Demos)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난이도 설정으로 본연의 하드코어 액션과 완화된 접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첫 미션 이후 활성화되는 난이도 설정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새롭게 획득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만큼 첫 보스 '예투가' 공방에서는 하드코어 액션의 정석을 경험할 수 있고, 이후 '블레이드 팬텀'을 조우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공격을 펼칠 수 있어 플레이에 재미를 더한다.

이번 체험판은 설산 '하인마흐' 등 초반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와 동일하게 PC(Steam),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동시 진행하고 체험을 희망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판에서 플레이한 내역은 정식 출시 시점에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저장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90% '매우 긍정적' 평가로 웰메이드 게임 향한 첫걸음 내디뎌

출시를 약 두 달 앞두고 선보인 체험판에서는 그간 많은 이용자들이 바랐던 난이도 설정이 깜짝 추가되며 국내외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반', '쉬움' 총 2개의 난이도로 구성돼 있으며 첫 보스전을 완료할 경우 활성화된다.

'쉬움'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카잔'의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상향되는 만큼 한층 수월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모드를 플레이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쉬움' 모드가 더해진 덕분에 선택지가 넓어져서 만족스럽다", "특유의 박진감은 여전했지만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라 재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일반' 모드에서는 본래의 난이도를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과 판정을 더욱 합리적으로 다듬어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기능인 난이도 설정. '쉬움' 모드가 추가됐다.
신규 기능인 난이도 설정. '쉬움' 모드가 추가됐다.


이를 증명하듯 체험판은 1월17일 공개 직후 스팀 인기 신제품 및 인기 체험판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까지 3000개 이상의 리뷰 중 90%의 긍정 리뷰를 통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 평점 4.46점, 엑스박스(Xbox) 평점 4.4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공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무기와 스킬 조합으로 더욱 화려해지는 '버서커'의 전투

한층 더 정교해진 게임성은 '카잔'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이전 시연과 테스트를 통해 경험해본 이용자들에게는 극대화된 쾌감에 대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특히 정식 출시가 아닌 체험판임에도 '도부쌍수', '대검', '창' 등 3종 무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폭넓게 시도해볼 수 있다.

무기 3종 대표 이미지.
무기 3종 대표 이미지.
'도부쌍수'.
'도부쌍수'.


이용자는 처음 주어지는 '도부쌍수'를 시작으로 '대검', '창' 등 신규 무기 2종과 스킬 트리를 순차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무기에 따라 상이한 속도, 범위, 공격력과 각각 특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가며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정립할 수 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욱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만큼 이와 같이 스킬을 활용한 연계 액션은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능케하며, 화려한 전투 양상을 이끌어낸다.

'대검'.
'대검'.
'창'.
'창'.
◆타이밍과 기력이 보스전의 열쇠

'카잔'을 기대케 하는 요소에는 그 무엇보다도 독보적인 완성도의 보스전이다. '카잔'의 보스전은 플레이어와 보스 몬스터 모두에게 주어지는 스태미너, 즉 기력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공격과 방어의 최적의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에서 처음 마주하는 보스 '예투가' 공방 역시 이러한 전투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다. 거대한 주먹을 휘두르는 연속 공격부터 점프 공격 등 다채로운 패턴을 정확한 타이밍에 막아낼 경우 직전 가드가 발동해 플레이어의 기력 소모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상대의 기력이 다했을 때 강력한 일격인 '브루탈 어택'을 가할 수 있다.

회피 역시 보스전 공략을 위한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예투가'의 잡기 공격과 같은 일부 동작은 가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회피를 활용해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회피 실패 시 큰 타격을 입게 되지만, '카잔'은 보고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전투를 내세우는 만큼 몇 차례의 도전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보스 '블레이드 팬텀'은 빠른 속도감, 연속 공격, 원거리 공격 등 복잡한 움직임을 구사한다. 엇박이 동반된 연속 공격과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을 정확히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스킬을 활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기력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블레이드 팬텀'은 빠르게 간격을 벌리며 기력을 회복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만큼 상대의 기력 회복을 저지하고 플레이어의 기력을 관리하는 데 있어 스킬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스킬 습득과 사용에 필요한 스킬 포인트는 전투 과정에서 쉽게 획득할 수 있고, 스킬 트리 설정 역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조합을 시도하며 고유의 전투 스타일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스 '예투가'.
보스 '예투가'.
보스 '블레이드 팬텀'.
보스 '블레이드 팬텀'.


네오플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카잔'은 액션 RPG의 본질에 충실해 강렬하고 몰입도 높은 전투 경험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체험판에 보내주신 긍정적 평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식 출시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