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XKO'의 디렉터인 션 리베라(Shaun Rivera)는 최근 개인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를 통해 3월 중 실시될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규모 플레이 테스트의 규모를 지난해 실시했던 테스트 '알파 랩'보다 축소해 진행하며 대신 출시 시점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신경쓸 계획이다.
그 동안 '프로젝트 L'로 알려졌던 이 게임은 2024년 2월 '2XKO'로 명칭이 결정됐으며, 현재까지 아리, 브라움, 다리우스, 일라오이, 징크스, 야스오 등이 등장할 예정이고 이 게임 만의 독특한 격투 시스템이 다수 포함될 것이라 발표되며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게임의 테스트의 경우 2023년 말 국내서 개최됐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팬 페스트' 행사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긴 했지만 리베라 디렉터의 이야기에서 언급됐던 '알파랩1' 대규모 테스트의 경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일본,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만 진행됐다.
이에 3월의 테스트가 리베라 디렉터가 말한 대로 더 작은 규모로 진행될 경우 이번 테스트 역시 국내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아직까지는 테스트 진행과 관련해 정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 측의 입장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관계자는 "'알파랩2' 테스트의 경우 대상 및 시기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테스트 일정을 포함, 이후 예정된 행사는 격투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분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기와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