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귀혼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vP가 가능한 신규 맵 카르마 지역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귀혼M'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카르마가 추가된다. 카르마는 80부터 120레벨까지 총 5개의 맵으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속성 공격력을 가진 마물이 등장하고 마물 경험치가 기존 대비 30% 증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용자 간 자유로운 PvP가 가능하며, PvP 결과에 따라 카르마 포인트와 명성치가 지급된다. 또한 카르마 조각 및 카르마 장비 레시피 상자 등의 아이템이 사냥 보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보스 '혈옥수'도 추가됐다. '혈옥수'는 차원 균열을 통해 8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입장이 가능하다. 쉬움, 보통, 어려움 총 3가지 난이도로 구성됐으며, 최대 6명이 파티를 맺어 도전할 수 있다. '혈옥수' 처치 시 혈옥수 씨앗이 제공되며, 혈옥수 씨앗은 차원 상점에서 소환 수 및 다양한 소모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혈옥수' 출시를 기념해 4월23일까지 처치 횟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캐릭터 전투 능력을 보조해 주는 강령 2종도 추가된다. 강령은 장착 시 다양한 효과가 제공되는 육성 시스템으로, 스탯 보너스와 함께 전투 시 스킬로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유물 등급 '십이요진', '십이요묘' 2종을 비롯해 고대 등급 4종, 명품 등급 4종, 희귀 등급 4종 등이 추가되며, 신규 강령 추가에 따라 강령 도감 23종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문파 제단에서 봉인 장비를 한 번에 여러 개 넣을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되며, 41레벨 이후부터 진행이 가능한 일일 의행 5종이 공개된다.

엠게임은 '귀혼M' 업데이트와 함께 3월12일까지 네코의 추억의 뽑기판, 강시의 주사위 대모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27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접속,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귀혼M'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라며, "새롭게 추가된 PvP 시스템과 신규 보스 레이드,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귀혼M'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