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FC온라인, 2위 등극…점유율 10% 육박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삼일절 연휴를 맞아 진행한 대박 이벤트를 앞세워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넥슨이 연간 총상금 20억 원 규모로 개최할 예정인 'FC온라인' e스포츠 대회 'FSL' 로고.
'FC온라인'은 2025년 2월24일부터 3월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7.97%) 대비 1% 포인트 이상 오른 9.79%를 기록하며 점유율 10%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넥슨이 진행 중인 프리미엄 PC방 주말 접속 이벤트가 'FC온라인'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됐습니다. 삼일절 연휴를 맞아 'FC온라인' 이용자들의 PC방 방문이 늘어나면서 'FC온라인'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넥슨은 최근 'FC온라인' e스포츠 연간 상금을 기존보다 대폭 오른 20억 원 규모로 상향하는 등 'FC온라인' e스포츠 육성을 위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FC온라인'의 인기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 1위 '레전드오브이미르', PC방 차트서 10계단 상승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가 모바일 차트 평정에 이어 PC방 차트서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전드오브이미르'는 2025년 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0위)보다 10계단 오른 30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12%) 대비 1.5배가 넘는 0.17%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레전드오브이미르'는 지난달 20일 정식 출시된 뒤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와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PC방 차트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로드나인(33위, 0.16%)'를 제치고 모바일게임 중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 탄탄한 MMORPG 기본기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는데요. 모바일 차트를 평정하고 PC방 차트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전드오브이미르'의 다음주 순위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