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2주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은 6일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2주년 맞이 이벤트를 시작하며 이용자에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26일까지 2주년 기념 쿠폰을 배포해 영웅 등급 아이템 '드리프트는 2살 풍선' 2025개, 숙련도 100 플러스권(A2) 2개, 황금 루찌 상자 5개, 200 K-COIN을 지급한다. 2주년 쿠폰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게임 내 계정관리 메뉴를 통해 5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주년 기념 쿠폰을 등록해 얻은 '드리프트는 2살 풍선'을 장착한 사진을 인증하는 2주년 기념 사진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촬영한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오는 31일 황금 루찌 상자 3개가 제공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주년을 맞이해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2주년을 맞이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았고, 이용자들 덕에 행복한 날도 많았던 것 같다"며, "지난해 11월 말 오버드라이브 업데이트를 발표한 뒤 이용자들에게 더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3월9일 정식 출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버드라이브(OVERDRIVE)'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8주 간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게임 내 근본적인 시스템이 개편되는 동시에 2세대 카트 엔진인 A2 엔진이 출시되면서 한층 빠른 속도감과 주행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순간 부스터 기능을 활용하는 새로운 주행 메커니즘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편의성이 개편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는데 성공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를 비롯해 신규 트랙, 카트바디, 캐릭터가 출시됐고, 게임 내 신규 모드인 업앤다운(UP&DOWN), 앵그리카트 모드 등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게임 내 콘텐츠가 확장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월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부가티, 국내 대표 타이어 제조 업체인 한국타이어 등과의 제휴를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게임 내에서 풍성한 보상이 제공되는 동시에 PC방 이벤트가 열리면서 더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최고 7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넥슨은 오는 3월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3전 2선승 기준의 연전 형태인 신규 스피드전 기반의 대결 경쟁 모드를 출시하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네 번째 카트바디 라인업인 '마라톤 A2'와 신규 트랙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과 팩토리 테마 트랙 1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2주년을 맞이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