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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노정환 전 부사장, 크래프톤 합류

크래프톤 산하 옴니크래프트 랩스 노정환 대표이사.
크래프톤 산하 옴니크래프트 랩스 노정환 대표이사.
넥슨코리아 노정환 전 부사장이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노정환 전 부사장은 최근 크래프톤 산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크래프톤 자회사 팁토우게임즈가 사명 변경으로 재출범한 회사로,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환 전 부사장은 2002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및 네오플에서 사업, 운영 등을 담당한 인물로, 2018년부터 네오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슨코리아 부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네오플 대표 재직 당시, 네오플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넥슨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크래프톤에 합류해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해 8월 라이엇 게임즈 오진호 전 사업총괄 대표를 영입해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CGPO)로 임명한 것을 비롯해 애플코리아 윤상훈 전 대표를 글로벌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에픽게임즈 토마스 고 전 사업전략 헤드를 퍼블리싱 플랫폼 부사장 등으로 임명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표급 인재 영입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노정환 전 부사장의 합류 이후 크래프톤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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