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노정환 전 부사장은 최근 크래프톤 산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크래프톤 자회사 팁토우게임즈가 사명 변경으로 재출범한 회사로,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환 전 부사장은 2002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및 네오플에서 사업, 운영 등을 담당한 인물로, 2018년부터 네오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슨코리아 부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네오플 대표 재직 당시, 네오플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넥슨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크래프톤에 합류해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