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관련 이미지(출처=코지마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글로벌 인기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개발한 '데스 스트랜딩2'가 6월26일 정식 출시된다.
10일(국내 시각 기준) 코지마 프로덕션은 글로벌 예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행사에서 '데스 스트랜딩2'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게임을 6월26일 정식 출시하고, 3월17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데스 스트랜딩2'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개된 배우 마동석 홀로그램 이미지(출처=코지마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해당 영상에는 게임 플레이를 비롯해 게임 내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내용 일부가 담겨있다. 주인공 '샘' 역의 노먼 리더스, '프래자일' 역의 레아 세두, '힉스' 역의 트로이 베이커 등 글로벌 인기 배우들이 참여한데 이어, 국내 인기 배우 마동석이 홀로그램으로 출연해 이용자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음악이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투어도 예고됐다. 해당 콘서트는 11월부터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시카고, 런던, 파리, 베를린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12월6일 오후 12시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시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SXSW 2025' 행사에서 인터뷰 중인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출처=SXSW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영상 공개 이후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는 "'데스 스트랜딩'은 연결이 되지 않으면 인간이 살아남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전작을 통해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전달하면서부터 속편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모두가 느낀 점이 있을 것이라 본다. '데스 스트랜딩2'는 코로나(Covid-19)를 경험한 후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연기, 음악, 이야기가 결합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