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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IP 전문가' 홍민영 GSO 영입

데브시스터즈 홍민영 GSO(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홍민영 GSO(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이하 GS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민영 GSO는 CJ 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민영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는 핵심 동력인 게임을 넘어 IP의 사업 영역 및 경쟁력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키워가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과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한 홍민영 GSO는 IP 사업을 게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드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 IP의 성장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IP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이은지 CIPO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전략적 시너지를 높이고, '쿠키런'이 글로벌 대형 IP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홍민영 GSO는 "'쿠키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IP '플라이휠'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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