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OTP 베이스볼'은 지난 1999년 출시한 후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는 PC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평론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2007년 '올해의 게임상', 2016년 '올해의 PC 게임상' 등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OOTP 26'은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가 게임 내 반영됐으며, 특히 'OOTP 베이스볼' 시리즈 최초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오는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치열하게 겨룰 본선 경기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페넌트 모드(Drive For The Pennant)가 정식 콘텐츠로 포함돼, '메이저리그' 역사 속 모든 시즌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