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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터 정착 지원까지…부산 게임 지원사업에 박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게임 콘텐츠 제작부터 청년 게임 개발자의 정착지원까지 다양한 게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2025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참가사를 오는 4월9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게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창의적인 인디 게임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에 있거나, 3개월 이내 부산에 사업장을 등록한 게임콘텐츠 개발 중소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협약일 기준 3개월 이내 본사 이전을 확약한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은 올인원 패키지, 상용화(중형/소형), 프로토타입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올인원 패키지의 경우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우수 게임 콘텐츠에 과제당 지원금 최대 8000만 원이 지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1년차 제작지원, 2년차 고도화 지원, 3년차 마케팅 지원이 제공되며, 개발 상황에 따라 2년차 고도화 지원을 생략한 후 마케팅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상용화 부문은 신청기업이 지정한 목표기간 내 지원조건을 달성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가 과제로 주어지며, 과제당 지원금 최대 8000만 원이 지원된다. 협약기간 내 서비스 빌드 개발을 완료해야 하며,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하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게임 콘텐츠에 과제당 최대 4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프로토타입 부문도 열린다. 협약 기간 내 프로토 타입 빌드 개발을 완료해야 하며 단독 기업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4월9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평가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서면평가 이후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고, 이후 사업비 조정 및 협약체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업비 조정은 각 선정과제별 총 사업비 구성에 따른 증빙 제출자료를 기준으로 타당성 여부 및 집행금액 적정성 여부 검증을 통해 최종 협약금액이 확정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 게임 개발자들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부산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지원사업'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소재 게임 관련 중소기업 및 협약 후 1개월 이내 부산시 소재로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을 확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4월1일까지 이메일 온라인 접수를 통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만 18-19세의 인력을 고용 중이거나 고용 예정인 기업이라면 해당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금융권의 임차보증금 이자를 납입 중이거나, 임대차계약상 월세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한정된다. 참가 기업에는 오는 12월까지 최대 2명의 임차보증금의 이자 또는 월세의 50%, 월 최대 25만 원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3월 분은 서류 확인 및 절차 완료 후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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