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던전앤파이터, 신규 던전 앞세워 상승세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2025년 3월17일부터 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7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4.22%)보다 대폭 오른 4.82%를 기록하며 6위 '오버워치(5.34%)' 추격에 나섰습니다.
넥슨이 지난 20일 게임에 도입한 신규 던전 '무한화서'가 '던파'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무한화서'는 3만4749 명성 이상부터 입장 가능한 1인 던전으로 이용자 선택에 따라 탐험 경로가 달라져 매번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고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15일까지 110레벨 즉시 달성과 함께 각종 고급 장비 풀 세트를 지급하는 '스타팅 부스트 업 앵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던파' 이용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피카 PC방 이벤트 앞세워 상승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25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9위)보다 5계단 오른 34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11%) 대비 1.5배에 달하는 0.16%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피카 PC방에서 진행 중인 '파이널판타지14' 플레이 이벤트가 게임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3월19일부터 4월14일까지 피카 PC방에서 매일 1시간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한 이벤트에게 1000-2000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져 많은 이용자들이 PC방 방문을 늘린 것이죠.
한편, '파이널판타지14' 신규 버전인 V7.1 '미지와의 해후' 업데이트가 지난 18일 단행됐는데요. 신규 콘텐츠와 대규모 이벤트까지 더해진 '파이널판타지14'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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