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KBO 리그 및 MLB에 이어, '프로야구 라이징'을 통해 NPB까지 더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개발된 야구 게임이다. 센트럴 리그 및 퍼시픽 리그 12개 구단의 모든 현역 선수의 페이스 스캔이 적용됐으며, 모션 캡처로 선수들의 특징이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출시 이후 2주마다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일본 야구 게임 팬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2023 WBC' 우승을 달성하면서 현지 인기가 높은 구리야마 히데키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도쿄 시리즈'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난 18일부터 일본 전역에 걸친 TV 광고를 진행 중이다. 개막 경기부터는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12개 구단의 홈구장 내 '프로야구 라이징'의 출시 광고도 게재된다. 이에 더해 일본 내 야구 중계 OTT 플랫폼인 DAZN과 컬래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 홍지웅 제작총괄은 "컴투스는 20여 년 넘게 다양한 야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왔다"며, "최신 그래픽과 리얼리티, 그리고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 등을 통해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 야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