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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구글 인기 1위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마침내 '마비노기 모바일'이 정식 출시됐다. 서비스 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27일 오전 0시 데브캣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4위를 기록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에 오르면서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모바일인덱스 실시간 순위. 빨간색 표시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출처=모바일인덱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27일 오전 10시 기준, 모바일인덱스 실시간 순위. 빨간색 표시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출처=모바일인덱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과 커뮤니티 기능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조작의 경우 간편한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세로 모드와 세밀한 양 손 조작이 지원되는 가로 모드가 모두 지원된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PC 버전은 넥슨닷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초보자들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기능도 도입됐다. 게임 내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는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캐릭터를 자동으로 이동시켜주는 마법 나침반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같은 던전에 있는 이용자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자신을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 요리 및 악기 연주 등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모닥불 시스템 등 원작 '마비노기'에서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이 모바일 환경에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가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총 7개의 서버에서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를 착용해 클래스를 변경하며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이나, 의상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외형도 바꿀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레이어드 의상 세트와 5만 골드를 지급한다. 이어 '마비노기 모바일'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의 누적 팔로워 7만 달성 보상으로 낭만 캠핑 상자, 일반 염색약 5개, 20만 골드를 이용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의 성향과 모습을 진단해 알려주는 환생 테스트, 게임 속 세계관과 콘텐츠 등을 활용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다. 밸런스 게임은 총 4주차로 구성되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밖에도 게임 공략 이벤트와 길드 홍보, 커스터마이징 자랑, 나만의 명소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부 이벤트는 참가 시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게임 내에서는 출석 및 온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포멀 스쿨룩 의상 세트, 정령의 날개, 룬의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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