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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에 '만전'…연내 '도깨비' 개발 현황 공개 예고

펄어비스 제16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 제16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가 글로벌 기대작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연중 '도깨비'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7일 펄어비스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도깨비'의 경우 '붉은사막 출시 이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올해 중 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올해 4분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지스타' 등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연이 진행돼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GDC 2025'에서 엔진 시연을 통해 고품질 그래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도깨비'는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지난 2021년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고품질 배경 그래픽과 함께 자유도 높은 콘텐츠가 담긴 모습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도깨비'의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았는데, 연중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펄어비스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상정된 4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펄어비스는 제16기 연결기준 매출 3424억 원, 영업손실 123억 원, 당기순이익 6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외환 관련 이익 및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반영으로 전년대비 296.8% 늘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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