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6638억 원, 영업이익 2156억 원 등 2024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권영식 각자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각자대표에 오른 지 1년 만에 단독대표가 된 김병규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넷마블이 재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라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