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16계단 상승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PC방 차트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톱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5년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4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7위)보다 무려 16계단이나 오른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출시 첫 주였던 지난주(0.13%)보다 거의 3배에 달하는 0.37%를 기록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이 20년 이상 서비스한 간판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원작 고유의 감성을 계승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는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으로 호평 받고 있는데요. 모바일 차트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순항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의 인기가 PC방 차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요. 다음주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FC온라인, 2위 복귀…점유율 10% 고지 점령 '눈앞'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2위 싸움에서 이번주 승자가 됐습니다.
'FC온라인'은 2025년 4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8.36%)보다 점유율 또한 1% 포인트 이상 대폭 오른 9.44%를 기록하며 10% 점유율 고지 점령도 가시권에 뒀습니다.
넥슨 'FC 온라인'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FCA'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만우절 기념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FC온라인' 상승세에 큰 힘이 됐습니다. 특히 4월3일부터 진행 중인 접속 이벤트에 많은 이들이 참가 중입니다. 게임 플레이 누적 시간, 판마다 주어지는 열쇠로 잠금상자를 열어 수수료 할인권과 고급 선수 획득 팩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PC방 점유율 순위 2위 경쟁은 매주 2위가 바뀌다시피 하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FC온라인'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