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게임산업협회장 2년 임기를 시작한 조영기 협회장은 "현재 법조계, 학계, 정부 기관 등에서 게임산업과 연관된 인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추후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정리해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을 취합해 한층 공감대 넓은 방향성으로 협회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조영기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해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일 한국게임산업협회 제 21차 정기총회를 통해 협회 정관에 의거한 절차를 걸쳐 제 6대 협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2027년 4월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조영기 협회장은 "많은 이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