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이하 게임특위)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용자 소통 간담회 '게임, 더불어썰풀자'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게임특위는 "이번 행사는 게임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자는 취지로 준비됐다"며, "이용자들이 답답해하는 이슈들을 경청해 제 21대 대통령선거의 대선 공약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간담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게임특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더불어게임TV와 조승래TV에서 생중계 된다. 또한 게임 이용자들을 비롯해 게임전공 고교생 및 대학생, 전현직 게임 기업인, 인디게임 개발자, 게임학계,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게임특위 강유정 위원장과 조승래 부위원장은 "이번 '게임, 더불어썰풀자' 소통 행사는 게임 이용자와 게임 창작자들이 관심있는 모든 이야기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게임사-게임 이용자 간의 신뢰 회복 등 게임 생태계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나눔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