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패스오브엑자일2, 점유율 1% 돌파…톱10 눈앞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액션 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2'가 신규 리그 시작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2025년 4월7일부터 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8위)보다 6계단 오른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58%)보다 대폭 오른 1.06%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월5일 시작된 '패스오브엑자일2' 신규 리그 '사냥의 서막'이 게임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와 전직 클래스 5종, 100개 이상의 고유 아이템과 25개 스킬 젬이 추가됐으며, 엔드게임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이 이뤄져 많은 이들이 게임 접속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헌트리스' 육성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인 점도 '패스오브엑자일2'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패스오브엑자일2'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비노기 모바일, 톱20 진입 성공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PC방 차트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5년 4월7일부터 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1위)보다 두 계단 오른 19위를 기록, 톱2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출시 (0.37%)보다 대폭 오른 0.54%를 기록하며 '워크래프트3(0.57%, 18위)'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이 20년 이상 서비스한 간판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원작 고유의 감성을 계승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는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으로 호평 받고 있는데요. 모바일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PC방 차트서 2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PC방 차트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