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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화제작 '카잔', 텐센트 '스파크 2025'서 '눈도장'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제공=넥슨).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제공=넥슨).
텐센트가 다수의 신작 게임 및 업데이트 정보를 '스파크 2025'를 통해 공개한 가운데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더 파이널스' 등 넥슨의 게임들이 눈길을 모았다.

'스파크'는 텐센트 게임즈의 연례 플래그십 행사로 최근 개최된 '스파크 2025(Spark 2025)'서 총 46 개 타이틀의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벨롭먼트, 퍼블리싱, 인베스트먼트 등 3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텐센트 게임즈 산하 스튜디오, 퍼블리싱 디비전 및 투자 스튜디오의 신규 콘텐츠, e스포츠 대회 일정, 글로벌 플레이어를 겨냥한 게임 라인업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중 퍼블리싱 부문에서 눈길을 끈 작품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이 공개됐던 '카잔'은 텐센트가 현지화 작업 및 PC 플랫폼 서비스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서비스의 경우 '위게임'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텐센트는 '스파크 2025'서 '카잔'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임의 주인공인 '카잔'의 여정과 액션,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의 모습이 공개됐으며, 주요 매체들이 평가했던 '카잔'의 평점도 함께 보여줘 '던전앤파이터'에 관심이 많은 중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텐센트에서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더 파이널스'(제공=넥슨).
텐센트에서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더 파이널스'(제공=넥슨).
한편, '카잔' 외에도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의 영상도 소개됐다. 간략한 트레일러에 이어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누네쏜(Robert Nunesson) 공동 설립자 겸 '더 파이널스' 총괄 프로듀서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로버트 누네쏜 프로듀서는 "중국 시장에 '더 파이널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중국의 이용자들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텐센트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니 이러한 경험을 곧 여러분도 함께 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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