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추가된 '칼리번 아서'는 '칼리번'의 영혼이 육체에 깃들면서 각성한 상태의 영웅으로 신에 필적하는 힘을 사용하나, 인간의 몸으로 힘을 온전히 다룰 수 없어 장기간 사용 시 자멸하게 된다는 배경을 갖고 있다.
'칼리번 아서'는 적에게 입힌 타수만큼 남은 전투 동안 공격력·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받는다. 또 약화 효과 상태인 적 공격 시 얻는 '칠흑의 기운'으로 강력한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는 피해를 받을 경우 생명력이 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불사'가 발동한다.
신규 콘텐츠 '정복자의 전당'도 업데이트됐다. 시즌별 3개 던전이 주어지는 '정복자의 전당'은 각기 다른 기믹을 가진 던전별 몬스터의 하트를 최대한 많이 깎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다. 스테이지별 파괴 하트 수와 피해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며, 시즌 보상으로 영웅을 소환할 수 있는 '영웅 기억의 잔유물'을 제공한다.
'정복자의 전당' 도전 이벤트도 5월13일까지 열린다. '흐릉그니르 하트 파괴' 등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스페셜 소환서', '석상 받침대'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신규 영웅 '칼리번 아서'를 포함해 정복자의 전당 관련 미션을 완료하면 '기억의 잔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페셜 소환에서 원하는 전설 영웅을 지정 소환하는 '위시 리스트'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5월을 맞아 신규 출석부 이벤트 '만연하는 생명'을 진행해 출석만 해도 '영웅 조각 포인트 1500개', '스페셜 소환서 10개', '석상 받침대'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가 특징인 수집형 전략 RPG다. 최근 중장기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했으며 이번 '정복자의 전당'을 시작으로 '그림자 던전', '화염과 냉기 그리고 폭풍의 군락', '변칙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